
전통문화의 미래는 다음 세대와 연결되는 방식에 달려 있습니다무형문화재는 단지 오래된 전통을 보존하는 것이 아니라, 시대를 살아가는 사람들 속에서 실천되고 계승되어야 하는 살아 있는 유산입니다. 특히 무형문화재의 지속 가능성은 보유자 개인의 기능에만 의존해서는 유지될 수 없으며, 다음 세대가 자연스럽게 배우고 익힐 수 있는 전승 체계와 문화 환경이 마련되어야 합니다.이러한 관점에서 각 지방자치단체는 무형문화재의 세대 간 전승을 위해 다양한 접근 방식을 시도하고 있으며, 특히 전라북도 전주시와 제주특별자치도는 고유의 지역 문화를 기반으로 전승 중심 정책을 설계해 왔습니다.전주는 전통예술의 중심지로서 국악, 공예, 한지 등 다양한 분야의 무형문화재 전승 교육을 제도화하고, 청소년 대상 전수교육과 시민 참여 프..